Dog君 Blues...
달리기 근황 7 (부상) 본문
구구절절이 다 쓰기 귀찮아서 지난 근황에서는 넘어갔는데,
사실 15km 주파에 성공했던 8월 18일에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 부상이라거나 족저근막염... 같은 게 전혀 아니고,
왼쪽 겨드랑이가 쓸렸다...;;;
몸통에 상처가 난 것을 보니 왼쪽 팔뚝에 차는 암밴드에 쓸린 것 같은데,
쓸린 상처가 대개 그러하듯 겁나 신경쓰이고 아프다.
암밴드를 처음 찬 것도 아닌데, 왜 하필 오늘 쓸렸는지는 도통 모르겠다;;;
그래서 다음 날인 8월 19일에는 몸통의 상처에 밴드를 붙이고 (3개나...) 달렸더니
이번에는 팔뚝이 쓸렸다. 이건 또 뭐지... 겨드랑이에 암세포라도 달라붙었나.
그래서 주말 내내 쓸린 상처가 아팠다는 이야기.
아니, 뭐 달리다가 생긴 부상이면 관절이 나간다거나 그래야 하는 건데,
쓸리는 상처는 처음 한 두 번에 생기고 마는 건데,
나는 왜 이걸 지금에서야 겪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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