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04/29 (1)
Dog君 Blues...
탐방서점 (편집부, 프로파간다, 2016.)
1-1.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책 읽는 것으로 보낸다. 공부가 어쩌고 교양이 저쩌고 그런거 아니고 그냥 즐겁기 때문이다. 누구는 등산을 가고 누구는 축구를 하고 또 누구는 스키를 타러 가듯이, 딱 그것과 똑같은 이유로 책 읽는 것은 즐겁다. 급할 것 없는 휴일에 서늘한 그늘이나 채광 좋은 카페 창가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것은 무척이나 즐거운 일이다. 그래서 더 좋은 책, 더 재미있는 책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1-2. 또 그래서 자연스럽게 산업으로서의 '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고보면 '책'이라는 산업은 가만히 내버려두면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의 독과점 때문에 그 다양성(=건강함)을 잃을게 뻔하다. 이런 상황에서 나 같은 독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딱히 성..
잡冊나부랭이
2018. 4. 29.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