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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事나부랭이

2012년 3월 26~27일의 근황

Dog君 2012. 3. 28. 15:57

1-1. 일상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뭐 대단한 일이란게 없는 나날들이다. 서평을 하나 써볼까 해도 지금 읽고 있는 것이 무려 10권짜리 ㅎㄷㄷ 태백산맥이니 언제 다 읽을지 기약도 못 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수업 때문에 타율적으로 읽고 있는 텍스트를 놓고 서평이랍시고 끄적이는 것도 양심없는 짓이다. 십자수 진행상황 업로드하는 따위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올초에 맹세했으니 그것도 안 될 일이고...

 

1-2. 오늘 아침엔 몇시에 일어났는지 끼니로는 뭘 먹었는지 쓰는 것도 좀 웃긴게 일어나는 시각이야 별일없으면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고 밥 먹는 것도 거의 몇주째 냉장고에는 같은 밑반찬 뿐이고 학교에서 먹어봐야 김밥천국에서 시켜먹는 것 정도라서 이거 뭐 공개적으로 쓰기엔 쫌 쪽팔린다.

 

2-1. 다음 통통통 세미나 발제가 할당되었다. 3.11 1주년을 맞이하야 그에 관련한 글을 읽기로 하였는데 내게도 발제가 할당된 사실이 통보되었다.

 

2-2. 일본대지진에 대해서 별달리 감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발제를 맡고보니 좀 부담스럽다. 관련된 일이라고 해봐야 원래 3월 말에 오사카로 GRE시험을 보러 갈 계획이었는데 지진 때문에 포기했고, 그 때문에 난생 처음으로 국제전화를 걸어서 더듬거리는 영어로 시험을 취소했던 것 정도...

 

2-3. 받은 글도 3.11 이후 일본의 시민운동이 이러이러한게 일어나고 있다...라고 무미건조하게 늘어놓은 글이라서 이걸로 대체 어떻게 발제를 할 수 있는거지 싶다. 이 글 하나만 놓고 봐서는 당최 떠오르는 생각도 없고 해서 기왕 이렇게 된거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교보문고로 냉큼 달려가 예전에 보아두었던 책을 하나 집어들었다.

 

 

3. 260페이지 정도에 (옮긴이 서문을 포함해서) 무려 19편의 글들이 들어있어서 글 하나하나가 참 짧다. 평균 한 10페이지 정도 될라나. 이거 뭐 람보가 기관총 갈기듯이 짤막짤막한 글들이 어지럽게 난무해대니까 당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정리가 더 안 된다;;; 오히려 옮긴이인 윤여일씨의 서문만 그냥 잘 불려서 책 한권 쓰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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