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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想나부랭이

항산과 항심 (2011.11.24.)

Dog君 2017. 11. 22. 11:31

맹자 양혜왕 편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則無恒産, 因無恒心.

항산(恒産)이 없으면 항심(恒心)도 없다.


맹자 같이 대단한 사람도 결국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함을 이야기했다.

그렇지, 그거 중요한 문제지. 그래서인지 여기저기서 인용도 많이 되는 구절이다.

그런데 그 바로 앞에 이런 구절이 있다.


無恒産而有恒心者, 惟士爲能.

항산(恒産)이 없어도 항심(恒心)을 가지는 것, 오직 선비만이 그러할 수 있다. (페이스북, 2011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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