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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한뼘 한국사 (만인만색연구자네트워크 편, 푸른역사, 2018.)
“이 책은 다른 학술서적과 달리 광장의 한복판에서 출발했습니다.” 1. 이 책의 첫 문장은 위와 같다.(앞에 붙은 간단한 자기소개는 빼고...) 이 책이 세상에 던지는 이 일성一聲이, 아마도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소설만 첫 문장이 중요한게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광장’이란 박근혜를 권좌에서 끌어내린 그 일련의 행동들을 말하는 것일테고, 그 중에서도 특히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젊은 역사연구자들의 실천을 지칭할테다. 당장 이 책을 기획한 ‘만인만색연구자네트워크’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가장 중요한 구심으로 삼기도 했고 말이지... 그런 ‘만인만색연구자네트워크’의 탄생을 바라보면서 나는 심정적으로... (삐-) 여기서부터 자체삭제 2-1. 역사학계는 왜 한 목..
잡冊나부랭이
2018. 11. 23.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