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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근황 20180610
1-1. 한 며칠 덕희형네 집에 있다가 왔다. 슬슬 준비해야 할 것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갔다. 나름 선물도 하고 그랬지만 결과적으로는 내가 덕희형네에 부탁하고 떠넘긴 것이 훨씬 많은 것 같다. 뜻한대로 잘 살아야 할 사람인데, 보탬은 못 될망정 짐만 더해주는 것 같아서 많이 미안하다. 1-2. 사람키만한 개망초가 비탈에 가득하던 것을 싹 베었다. 베어낸 자리는 호박밭이 될 것이고 베어낸 풀은 다른 밭으로 가서 멀칭하는 데 쓰였다. 그리고 비료를 몇 부대 밭에 뿌렸고, 고추밭 말뚝을 박고, 그 말뚝에 고추줄을 매고, 쉬엄쉬엄 일하다보니 며칠이 금방 갔다. 1-3. 덕희형네 집에 놀러가서 좋은 점 중 하나는 밤에 별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하루 내내 버스 몇 번 들어오지도 않는 촌구석이라 밤에 별은 무..
잡事나부랭이
2018. 6. 10.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