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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사랑의 조건을 묻다 (터울, 숨쉬는책공장, 2015.)
1. 이런저런 일 때문에 대학로에 있는 책방 이음에 갔다가 샀다. 근데 내가 이걸 여태 안 샀나? 설마... 샀는데 또 산 건가;;; (안돼...) 2. 나는 운이 아주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구성하는 여러 수많은 정체성은 대부분은 사회에서 용인가능한 것 내지는 사회적으로 메이저리티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꼬추 달고 태어난 것부터가 일단 먹고 들어가는 것이고, 출신 지역, 경제 수준, 직업, 학력 등등 대부분의 정체성이 딱히 내 발목을 잡은 적은 없다. 물론 당연히 마이너리티에 속하는 것도 있다. 십자수 같은 취미라거나 약간 부족한 남성성, 그리고 그보다는 좀 덜 부족한 사회성 같은 것은, 굳이 따지자면 메이저리티보다는 마이너리티에 아주 약간 더 가까워 보이며 어찌어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큼..
잡冊나부랭이
2018. 1. 28.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