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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최순덕 성령충만기 (이기호, 문학과지성사, 2004.)
1. 이런 걸 골계미라고 한다던가. 아직 소설 읽는 재미를 잘 몰라서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하지만 적어도 이런 식의 비틂에서 문학의 힘이 발휘된다는 사실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팔대이는 우리에게 자기 소개서에 빠져서는 안 될 사항들에 대해 말해주었다. 알고 보니 자기 소개서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고난도의 글재주가 필요한 서류였다. 우선 꼭 들어가야 할 내용으로, 성장 배경과 성격, 생활 태도와 학창 생활, 그리고 지원 동기 및 앞으로의 포부가 있어야 했고, 그 외에 첨가해야 할 사항으로 대인 관계와 조직에 대한 적응력, 경력, 그리고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신체적 결함이나 성겫아의 단점, 그리고 장애 정도까지. 그 많은 것들을 일정한 분량에 모자람이나 ..
잡冊나부랭이
2018. 8. 1.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