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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영국 일기 2 - Highgate Cemetery East
지난 여름에 잠깐 파리에 갔다. 나에 대한 두 번의 소매치기 시도를 포함해 내 일행 중 한 사람이 당한 소매치기 때문에 파리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은 매우 나빠졌고 그래서 가급적이면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도시가 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장소가 두 군데 있었다. 첫번째는 로트렉이 커리어 초기에 그렸던 인물화를 많이 보유한 오르세 미술관이었고, 두번째는 페르-라셰즈 묘지Cimetière du Père-Lachaise였다. 그리고 그중에서 굳이 우열을 따지자면 페르-라셰즈 묘지가 더 나았다. 페르-라셰즈 묘지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더 이야기하기로 하고... 페르-라셰즈 묘지를 계기로 유럽 도시의 공동묘지에 대해 꽤 호감이 생겼다. 다른 사람들의 유럽 여행기에서 공동묘지가 자주 언급되는 것을 보면..
잡事나부랭이
2019. 11. 18.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