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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1. 나는 지금도 트로츠키라는 이름을 들으면 좀 묘한 흥분감 비슷한게 든다. 20대 초반에는 (그리고 아직도 조금은) 이데올로기로서 나를 압도했고 지금도 (최소한) 순수한 학술적 의미에서 꽤나 관심이 많이 간다. 2-1. 트로츠키라는 이름은 러시아 혁명사에 관심이 있다면 그다지 낯선 이름이 아니다. 미온적이었던 레닌을 설득해 10월 혁명에 나서도록 했고 (그걸 영구혁명이니 부단혁명이니 어쩌구저쩌구라고 부른다) 혁명 이후에는 적군赤軍을 이끌고 백군白軍과 싸웠다. 레닌이 죽은 후에 정권을 잡은 스탈린에 반대해 좌익반대파를 형성했지만 결국 스탈린으로부터 도망쳐야했고 결국 1940년 멕시코에서 스탈린의 자객에게 암살당했다. 2-2. 트로츠키가 죽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후예들은 다시 둘로 나뉘었다. 트로츠키..
잡冊나부랭이
2012. 6. 24.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