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君 Blues...
20150726 본문
뜻하지 않게 토요일에 강의를 나갔다.
어디 대기업 신입사원 교육이었는데,
간만에 나보다 어린 사람들 수십명 앞에서 강의를 하려니
처음 5분 정도는 떨리고 긴장돼서 혼났다.
(말하는 내가 목소리 떨리는걸 느낄 정도였으니까.)
하루 종일 쌩목으로 빽빽 소리지르다가 저녁 다되어 집에 돌아왔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거의 그대로 쓰러졌다가
일요일 한참 되어서야 조금씩 멘탈 및 피지컬 수습.
그리고 약간의 된장질과 십자수와 미드와 무한도전.
여자친구없는 독신남의 주말이란 늘 이런 식이다.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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