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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2011년 10월 5일의 근황
1. 눈을 뜨니 6시 12분이다. 5시에 맞춰둔 알람을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어쨌거나 6시 12분이다. 얼추 6시 30분쯤에는 집에서 나가는 편이니 이쯤 되면 늦은 셈이다. 피곤함을 느낄 새도 없이 얼른 샤워하고 옷 입고 가방 메고 집을 나섰다. 아 오늘은 좀 피곤하다...고 느낀 것은 수원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였다. 2-1. 8시 30분 조금 넘어서 사무실에 앉아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산 빵을 꾸역꾸역 입에 밀어넣었다. 편의점에서 파는 빵이니 카스테라는 뭘 넣은건지 한도 없이 달고 크림빵은 뭘로 만든건지 기름내만 난다. 먹고 나니 배가 슬슬 아파온다. 밀가루음식에 약한 것을 모르지 않음에도 그나마도 먹지 않으면 배고파서 오전을 견디기 어려우니 (내 몸에 한끼 굶는다는건 정말 고문..
잡事나부랭이
2011. 10. 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