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君 Blues...
뉴미디어 비평 스쿨 제2기 5강 메모 본문
제목 : 인터넷 방송과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미래
일시 : 2018년 7월 26일 19시 30분
강사 : 강신규, 구르
○ 메모 내용이 축적되면서, 줄글로 쓰는 것은 분량이 많아서도 불가능할 것 같은 생각(인지 희망인지)
○ BJ를 직접 보는 날이 오다니, 너 이 새끼, 촌놈이 출세했다, 응?
○ 사라지는 것 두 가지
- "(전통적인) 텔레비전은 사라질 것이다" Vinton Gray Cerf 구글 부사장 2007년 8월 가디언과의 인터뷰
-> 그 자리를 무엇이 채울까 -> 인터넷이 채우겠지
- "간단하게 답변하겠다. 인터넷은 사라지게 될 것." Eric Emerson Schmidt 구글 회장 2015년 1월 세계경제포럼 ‘디지털 경제의 미래’ 섹션
->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굳이 인터넷이라고 이름 붙일 이유가 없는 것이야
- 즉, 텔레비전은 존재 자체가 사라질 것이고, 인터넷은 존재에 대한 인식이 사라질 것
-> 사라지는 두 가지의 교차점 = 인터넷 방송
○ 전통적 미디어Legacy Media와 다른 점
- 창작자 : 소통의 기술이 필요, 그리고 전통적 방송인의 역할 탈피
- 수용자 : 설정이나 방송 진행에 직접 개입, 새로운 유희의 주체로
- 제작 주체와 출연 주체의 관계 : 엄격히 분리 -> 하나의 크리에이터 혹은 팀에 혼재
- 커뮤니케이션 방식 : 소수의 전문 발신자와 불특정 다수의 수동적 수신자 -> 한 명/팀의 비/준전문 발신자와 소수의 능동적 수신자
-> 여기서 발신자는 전문가 -> 비/준전문가, 주체이자 객채, 텍스트이자 수신자와 직접 소통하는 존재
- 얼마나 많은 사람이 즐기느냐가 아니라 소수라도 얼마나 깊이 즐기느냐가 중요
○ 어떤 플랫폼으로 보나
- 유튜브-페이스북-아프리카-네이버티비-팟캐스트-트위치-카카오티비-트위터-판도라티비 순
- 남성은 아프리카 네이버 트위치, 여성은 유투브와 팟캐스트 시청이 상대적으로 활발 -> 이러한 인구학적 분석은 통기레쓰로 보내시라
->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넷플릭스가 빅데이터를 통해 내린 결론은) 덕력
-> 예. CJ ENM이 개발한 CPI : 검색 횟수, 홈페이지 방문 수, 소셜 미디어 언급 횟수 등을 반영한 지수 (더 이상 시청률로는 체크가 안 돼)
-> 즉, 왜 몰입하는지에 답하는 것이 더 중요해진 것
○ 무엇을 보는가
- 게임-뷰티-레시피-먹방-리뷰-유며-DIY-교육 (자료출처는 . 찾아보자)
- 찾아볼 자료 (DMC미디어의 2018년 자료,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7년 '한국인의 미디어 이용시간(1993~2017)')
○ 산업으로서의 인터넷 방송에 대한 몇 가지 담론들
- 1번 윤리적 담론 : 유해하다, 선정적이다, 언어가 적절치 않다 등
- 2번 산업적 담론 : 이거, 새로운 일자리 아닌가
- 3번 표현/연결의 매체로서의 담론 :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 (2번에서 이어지는) MCN(Multi-Channel Network)
- 인터넷 방송이 구체적으로 비즈니스화된 것 (예. 다이아티비)
-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MCN이 삼각으로 연결된 구조로, 미디어 기업들이 투자를 시작해요. (예. 디즈니, 드림웍스)
-> 왜 그러는가
-> 1번 새로운 시청환경(모바일, 스낵컬처)에 맞춰서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그 노하우를 빨아들이는 거
-> 2번 콘텐츠의 다양화 차원
-> 3번 테레비가 도달하지 못하는 새로운 미래 이용자를 확보하려고
-> 4번 이용자 데이터를 쉽게 얻기 위해
○ 여기서 막간. 한국의 미디어 환경에 대한 넷플릭스의 분석
- 미국에서는 20대까지도 테레비수상기를 많이 이용하는데, 한국은 모바일이 압도적으로 많대요
-> 왜 그렇겠냐. 집에 안/못 있으니까 그렇지
○ (3번에서 이어지는) 표현/연결의 매체로서의 인터넷 방송
- 인터넷 방송은 시청자 숫자가 아니라 시청자의 참여도가 진행과 지속, 성과에 영향을 미침
- 큰 이야기보다는 작은 이야기 : 개별적이면서 평범한, 잊혀지거나 소외되었던 이야기들 (아즈마 히로키)
- 연결감 : 이야기가 큰 의미가 없고, 일상을 보여주는 텍스트가 자리함 (예. 뷰티크리에이터의 일상 방송)
-> 중요한 것은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연결감 -> 전통적 방송이 해주지 못하는 것을 해주는 인터넷 방송
-> 우리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다는 것,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 이런 작은 목소리가 모여 만드는 큰 흐름
○ 뒤이어 등장한 구르님
- 내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 : 전통미디어에서는 이야기할 수 없는 이야기들
- 당사자성의 문제 : 내가 하는 말이 전체 장애인의 목소리로 독해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은 있으나
-> 내가 있음으로 해서 다른 이들의 목소리가 더 커지길 바라는 마음이랄까
○ 내 생각 1
- 나의 관심이 좀 더 구체화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옵니다 (우오오오)
- 이를테면 역사학은 전통적 콘텐츠Legacy Comtents일텐데, 이게 변화하는 플랫폼에 어떻게 적응할 거냐라는 고민
-> 그래서 제가 뉴미디어 비평 스쿨을 듣고 있는 거였다(...라는 걸 5강까지 듣고서야 깨달은 이 어리석은 중생이여)
○ 내 생각2
- '뉴미디어'에 녹아든 욕구 : 소통하고 싶은 욕구, 연결하고 싶은 욕구 (그래서 작은 이야기에 관심이!)
- 그러면 역사학이라는 전통적 콘텐츠는 이 욕구에 과연 부응할 수 있는가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와 『서울 선언』의 간극이 여기에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정리하는 지금 갑자기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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