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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제국의 기억, 제국의 유산 (이영석, 아카넷, 2019.)
1-1. 제목이 『제국의 기억, 제국의 유산』이니까, 일단 내 기억 속 ‘제국’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으로 글을 시작해야겠다. ‘제국’이라고 했을 때는... 음... 로마제국이나 몽골제국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언덕의 도시에서 시작해 몇 차례의 전쟁을 거치며 지중해 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크기로 성장한 로마제국... 음... (나는 한 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한참 빠졌었다. 1판 1쇄를 구한답시고 온 시내를 다 돌아다녔던 기억도 난다. 지금 생각하면 흑역사지만.) 몽골초원의 작은 평범한 유목민족이 인류사상 최대의 포텐을 터뜨리며 유라시아 전체를 호령했던 몽골제국... 음... (몽골제국에 대해서는 예전에 잭 웨더포드의 『칭기스 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를 읽었다.) 로마제국과 몽골제국은 반복..
잡冊나부랭이
2019. 9. 24. 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