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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런던, 그리고 날씨
春夏以來, 旱勢太甚, 殿下焦勞、勤恤, 避殿、減膳, 祀典徧擧, (...) 理冤獄, 日不暇給봄·여름 이래로 가뭄 기운이 매우 심하여, 전하께서 애써서 노력하시고, 부지런히 구휼(救恤)하시며, 피전(避殿)하시고, 감선(減膳)하시며, 사전(祀典)을 두루 거행하시고, (…) 원통한 옥사(獄事)를 다스리시기에 날로 겨를이 없으십니다.- 각주 : 성종실록 성종1년(1470년) 6월 2일. 조선왕조실록 사이트의 번역을 내가 약간 다듬었다. 조선시대의 아홉번째 임금인 성종이 즉위한 이듬해는 유독 가뭄이 심했다. 봄부터 여름까지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았다. 특히 삼남지방의 가뭄이 심했다고 한다. 한창 곡식이 여물어야 할 봄과 여름에 이렇게 날이 가물었으니 문제가 보통 심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대로면 그 해 소출에 문제가 ..
잡事나부랭이
2019. 10. 14.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