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君 Blues...
사흘 그리고 한 인생 (피에르 르메트르, 열린책들, 2018.) 본문
1. 심장 쫄깃해지는 소설, 참 오래간만이다. 초반에 툭툭 흘려두었던 (그래서 중반을 넘어서면서 거의 잊고 있었던) 떡밥까지 모조리 회수하는 마지막 몇십 페이지는 아주 그냥... 캬...
2. 죄책감, 양심, 사법, 처벌 등의 키워드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소설을 해석하는 건 내 능력을 넘어선다. 그러니 여기서 끝.
*. 아래의 쪽수는 내가 읽은 전자책 기준이다. 전체 371쪽이었다.
그의 머리 위에 다모클레스의 칼이 영원히 걸려 있게 될 것이었다.
(…)
오늘 일어나지 않는 일은 내일 위협이 될 것이었다.
그리고 평생토록 그럴 것이었다. (335쪽.)
교정.
14쪽 : 화룡정점 -> 화룡점정
246쪽 : 그 자신 의사였기 때문에 -> 그 자신이 의사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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