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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1948년 유엔은 남한정부만을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로 인정했을까? 2
누구도 속시원히 답해주지 않는 사소한 질문에 답하는 잉여력 터지는 역사학도의 잡글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유엔결의안 제195호(III)’를 이야기하는데요, 사실 이에 관해서 미리 꼭 말해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유엔결의안 제195호(III)’의 해석문제는 여전히 이견의 여지가 많은 문제라는 점입니다. 앞의 글에서 제가 “역사학계의 정설定說”이라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사실 역사학계 내에서도 의견이 완전히 통일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꼭 진보와 보수의 (정치적) 차이로만 이해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유엔결의안 제195호(III)’의 해석 문제가 대체로 진보와 보수의 차이에 따라 구분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것과 100%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
잡史나부랭이
2019. 7. 4.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