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君 Blues...
이렌 (피에르 르메트르, 다산북스, 2014.) 본문
이야기의 짜임새가 좋아서 책장이 금방 넘어간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끌어올리는 솜씨도 일품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불편하기도 했다. 선명하고 강렬한 이미지 연출 그 자체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서. 하물며 그 대상이 하나 같이 여성이라면야.
카미유는 몇 분 동안만이라도 생각을 가다듬어보려 했다. 하지만 이런 환경 속에 머물러 있는 한 뭔가에 대해 사고를 집중하기란 아예 불가능할 듯했다. 지금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인간의 사고력에 대한 도발로밖에 여겨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30쪽.)
교정. 개정판 2쇄
212쪽 2줄 : 유명세을 -> 유명세를
223쪽 10줄 : " 그렇게 -> "그렇게
353쪽 8줄 : 오르가즘 -> 오르가슴 (오르가즘이나 오르가슴이나 둘 다 맞지만 표기를 통일은 해야 할 것 같다. 바로 윗줄과도 다르다.)
384쪽 6줄 : 드샹사 -> 드샹스
466쪽 1줄 : (1줄까지가 인용문이므로 1줄과 2줄은 한 줄 더 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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