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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1. 네덜란드 거주 기념 암스테르담 십자수 가게 탐방 세번째 시간. 내가 찾기로 암스테르담에서 십자수를 다루는 가게는 총 3개이므로 이번이 마지막 시간이다. 세번째는 de Afstap. 암스테르담 중심가에 있어서 관광객 입장에서는 가장 접근성이 높은 가게다. 다른 가게와 마찬가지로 십자수 외에도 여러 종류의 자수를 모두 다룬다. 2-1. 가게 안 사진은 구글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그쪽을 이용하시도록 하시고... 대체로 50유로 넘는 중고가 키트가 대부분이다. 특히 Thea Gouverneur(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네덜란드 현지 발음은 '테아 구브너’가 아니라 '테이아 후버너'에 더 가깝다는 거.)는 꽤 여러 종류를 갖추고 있다. 다만 전에도 이야기한 것처럼 Thea Gouverneur는 인터넷..
1-1. 네덜란드 거주 기념 암스테르담 십자수 가게 탐방 두번째 시간. 두번째는 H. Bruinink. 암스테르담 서북쪽에 있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3개의 십자수 가게 중에서 매장이 가장 크다. 다른 2개의 가게가 대체로 자수용품에 집중하는 것이 비해서 이 가게는 자수는 물론이고 간단한 문구류까지 다 다룬다. 연필 깎는 칼부터 각종 지류, 간단한 카드(편지), 메모지, 수첩 같은 것도 있다. 1-2. 여담인데, 네덜란드에 와서 연필 깎는 칼(커터칼, 커터나이프)을 구하지 못해서 애를 좀 먹었다. cutter나 cutter knife, cutting knife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막상 사고보니 네덜란드어로는 hobbymesjes라고 되어 있다...) 아예 그런 종류의 칼이 있다는 개념조차 ..
1. 네덜란드 거주 기념 암스테르담 십자수 가게 탐방 첫번째 시간. 처음으로 가 볼 가게는 Pingouin Buitenveldert. (간판에는 'Pingouin'이라고만 되어 있지만 구글 지도에서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Pingouin은 프랑스어로 펭귄이라는 뜻이고 Buitenveldert는 이 가게가 있는 암스테르담 남부의 지명이라고 한다. 암스테르담에 며칠 이상 머무르는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가게 되는 식료품점인 신라(Japanese-Korean Delicatessen Shilla) 바로 옆에 있다. 그러니까 십자수에 관심이 있건 없건 간에 한국인이라면 이 앞을 한번은 지나게 되어 있다. 2-1. 여기서 미리 말해둘 공통사항이 있다. 먼저 유럽에서는 십자수를 키트 단위로만 판다는 것. 한국은 도..
책상에 딸린 서랍장을 정리하다가 열쇠고리 반제품이 나왔다;;; 2019년의 십자수는 끝난줄 알았는데열쇠고리 반제품을 남기고 애매하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는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