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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君 Blues...
1. 매일 일기를 쓰겠다는 결심은 벌써부터 위기를 맞고 있다. 아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구나. 2.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특별한 일(예컨대 음주라든지)이 없는한 아침 기상시각은 대략 6시 30분에서 7시 사이로 지켜지고 있다는 사실. 하지만 11시만 되면 미친듯이 졸려오는 것은 다행인지 안다행인지 잘 모르겠다. 3. 21일과 22일은 출근하는 날이었던 관계로 이틀 내내 일에 매달렸다. 사실 일에 매달린 것으로는 23일까지도 마찬가지였지만... 경기 남부 역사문화탐방로 보고서는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만년제 정비복원 작업이 다시 시작이다. 아 근데 정말... 일하기 싫다 ㅋㅋㅋ 4. 목요일에는 중앙박물관에서 점심. 핑계야 많고 얽힌 이야기도 이것저것 있지만 다 말해봐야 다 쓸데없는 이야기들이..
1. 키워드는 야권연대. 음. 나름 입장이 명확하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런저런 이야기 듣고 있으니 판단이 쉽지가 않다. 어쨌든저쨌든 선거 당일에는 선택을 해야 할테니 일단 이런저런 재료들을 모아볼까. 2. 야권연대. 이거 중요하다고들 말한다. 당연하지. MB정부의 지난 4년은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도 졸라게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음을 보여준 시간 아니었니. MB를 왜 갈아치워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야 개나 소도 공감할테니 일단 생략. 3. 그런 점에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힘을 합치는거 중요하다. 그 꼬장꼬장한 심상정과 노회찬에 이어 조승수까지 진보신당 박차고 나온건 진짜 뭔가 정말 (양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란거다. 홍세화 대표가 안쓰럽긴 하지만 정말 그러셔도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 6시 30분 기상. 오, 놀라운 일이다! 시사in을 마저 다 읽었다. 원래는 한겨레21 보던 것을 구정을 즈음하여 시사in으로 갈아탔다. 사실 두 잡지의 견해 차이도 크게 도드라지는 것 같지 않아서 뭘 봐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던 차였기에 1년 단위로 갈아타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다. 참고로 그 다음호 커버는 문재인이다. 문재인, 참 할 말 많아지게 만드는 사람이다. 2. 2월의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은 계속 일본어학원이다. 전날 겸형의 조언은 영어에나 전력투구하라는 거였지만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유학을 위해 내 하고싶은 공부를 접을 수는 없잖은가. 지난 수업에서 동사를 배운 모양인데 그 수업에 빠진게 크다. 따라잡기가 만만치 않다. 3-1. 돌아오는 길에는 한양대역에 마련된 헌혈센터에서 무려 13년만에 ..
1. 6시 30분경 기상했다. 간밤에 꽤 늦게 잠든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기상시간이다. 오늘 내내 다른 날에 비해 딱히 더 졸리거나 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하면 아마도 운동을 한 덕분이 아닌가 싶다. 이 정도로 적당하게 긴장된 상태, 좋다. 내일도 이렇게 될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2-1. 아침을 챙겨먹은 후에는 연구용역 보고서 마무리 작업에 몰두했다. 문장은 얼추 다 다듬은 것 같고 이제는 일부 사진을 교체하고 장별로 형식만 통일하면 된다. 그나저나 이 일 정말 징하게도 안 끝난다. 2-2. 그 전에... 편집업체에서 온 보고서를 검토한 후 다른 연구참여자들께 전달했다. 오늘은 일요일이니 이것 때문에 따로 연락을 돌리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고 내일 아침에 문자 한통씩 보내면 되지 않을까. 3. 점심은..
1. 앞으로 블로그에 일기를 쓰기로 하였다. 공부를 다시 할 요량이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 비슷한게 좀 필요하지 않나...싶은 것은 졸라 개뻥이고 그냥 오늘 하루 무슨 개삽질을 했나 점검하는 목적이라 하겠다. 물론 L선배의 영향도 컸음을 부정할수는 없겠다. 기존에 써오던 형식이 있어서 제목은 그대로 '근황'으로 하기로 하였다. 며칠이나 갈런지는 나도 모른다. 2-1. 새벽 3시에 기상. 일찍 일어난 것은 내가 졸라게 부지런하다거나 나이먹어서 새벽잠이 없어서라거나 하는거랑은 별 상관이 없고 전날 무슨 일이 있어서 새벽 3시에 알람을 맞춰둔 것을 멍청하게도 그냥 내버려두는 바람에 오늘도 그 시간에 일어난 것 뿐. 취침시간이 9시였던 것도 이유겠다만은... 새벽 3시에 일어나 플스2 게임질을 2시간 정도. ..